미국 에너지 그리드 개발사 페르미가 텍사스(미국) 소재 민간 데이터 센터 그리드 캠퍼스에 에너지를 공급할 대형 원자로 4기의 생산을 시작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첫 계약에는 원자로 압력 용기, 증기 발생기 및 기타 핵심 부품 제조가 포함된다. “이번 전략적 계약으로 페르미는 웨스팅하우스 AP1000 원자로 프로젝트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했다”(페르미 보도자료, 2025년 10월 27일).
미국 기업은 현대건설과도 별도의 계약을 체결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과의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 계약은 텍사스에서 현재 건설 중인 민간 그리드 캠퍼스인 '프로젝트 마타도르'의 엔지니어링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캠퍼스는 천연가스, 태양광, 원자력, 배터리 전력을 결합해 총 11GW 용량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번 발표는 2025년 여름 두산과 체결한 대규모 상용 원자력 발전소 및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현대건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에 이은 것으로, 장기적 협력 관계의 초기 계약자 참여(ECI) 단계를 의미한다.
전체 엔지니어링, 조달, 시공(EPC) 계약은 2026년 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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