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쿠웨이트 석유공사(KPC)가 원유 생산 감축에 착수하고 불가항력 조항을 선언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 원유 수송이 1주일 넘게 차단되면서 이라크와 카타르의 기존 감산에 더해지는 조치다.
- 이번 전쟁으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20%를 담당한다.
- 유조선 운항 중단으로 중동 지역에 원유가 쌓여가고 있다. 걸프 아랍 국가들은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생산량을 줄일 수밖에 없다.
쿠웨이트석유공사(KPC)는 감산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번 조치는 예방 차원이며 상황 변화에 따라 재검토할 것이며,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생산량을 회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KPC는 아시아로의 주요 나프타 수출국이자 북서유럽으로의 주요 제트 연료 수출국이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 생산의 원료이다. 2026년 2월 기준 쿠웨이트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약 260만 배럴이었다(로이터, 2026년 3월 7일).
에너지 및 기후 데이터베이스
시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