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공공 기관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의 일환으로, 국영 에너지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국영 발전사가 한국전력(KEPCO)의 100% 자회사인 ‘코리아파워’로 통합될 예정이다. 이들 발전사는 현재 총 53GW의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 시 코리아파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한국석유공사(KNOC)와 한국가스공사(Kogas)를 ‘에너지자원공사’(가칭)로 통합할 계획이다. 두 기업 모두 재정 상태가 열악한데, 특히 한국석유공사는 해외 자원 개발 및 인수합병으로 인한 자본 손실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KNOC의 석유 비축 및 탐사·개발 기능은 새로 설립될 ‘에너지자원공사’로 이관되며, 이 공사는 두 회사의 석유 및 가스 사업을 통합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석탄공사는 청산될 예정이며, 4개의 지역 항만공사는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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